게리 켈러와 제이 파파산의 『원씽(The ONE Thing)』은 단순하지만 강력한 질문 하나로 시작합니다. “지금 내가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은 무엇인가? 그것을 함으로써 다른 모든 것이 쉬워지거나 불필요해지는 일은?” 이 글에서는 책의 핵심 전략을 구조적으로 정리하고, 제가 실제로 적용해 본 경험과 느낀 점을 함께 공유합니다.
1. 모든 것을 바꾸는 ‘포커싱 질문’
책의 중심은 이 질문입니다:
“지금 내가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은 무엇인가?
그것을 함으로써 다른 모든 것이 쉬워지거나 불필요해지는 일은?”
이 질문은 단순한 문구가 아니라 우선순위를 정하는 필터입니다. 급한 일 대신 중요한 일에 집중하게 해 줍니다.
저의 경험: 저는 사소한 일을 많이 처리하면 뭔가 했다는 느낌을 받곤 했습니다. 그런데 이 질문을 반복하니 ‘소음’은 자연히 걸러지고, 진짜 중요한 일에 더 깊이 몰입하게 됐습니다.
2. 도미노 효과: 작게 시작해 크게 누적하라
작은 도미노 하나가 점점 더 큰 도미노를 쓰러뜨리는 것처럼, 작은 실행을 꾸준히 반복하면 결국 큰 성과로 이어진다는 개념입니다.
- 핵심 팁:
- 당일 가장 영향력 있는 ‘리드 도미노’를 정한다
- 일정표에 그 시간 블록을 예약하고 반드시 지킨다
- 그 시간만큼은 어떤 요청에도 양보하지 않는다
3. 집중을 방해하는 거짓말들
책은 우리가 믿는 비생산적인 신념들을 ‘거짓말’이라고 부릅니다:
- 멀티태스킹이 효율적이다 → 오히려 질이 낮아지고 시간도 더 걸립니다
- 인내심과 의지가 핵심이다 → 습관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
- 성공한 사람은 균형 잡힌 삶을 산다 → 진정한 성과는 ‘우선순위 있는 삶’에서 나옵니다
저의 깨달음: 모든 걸 잘하려다 결국 아무것도 깊이 하지 못했습니다. 오히려 ‘희생할 것을 선택’했을 때 마음이 더 가벼워졌습니다.
4. 타임블로킹: 나의 ‘하나’를 위한 시간 보호
원씽의 핵심 전략 중 하나는 타임블로킹, 즉 가장 중요한 일에 고정된 시간을 배정하는 것입니다.
- 이번 주의 ‘원씽’을 정하고
- 오전 중 2~4시간을 그 일에 집중할 시간으로 확보하세요
- 그 시간은 회의보다 더 중요하게 여겨야 합니다
저의 적용: 저는 매일 오전 8~10시를 글쓰기와 기획 작업 전용 시간으로 비워두었습니다. 전화도, 메신저도 받지 않습니다. 그 시간이 제 성과의 기반이 되었습니다.
5. 의지는 유한한 자원이다
의지는 아침에 가장 강하고, 결정 피로가 쌓일수록 약해집니다. 그래서 가장 중요한 일은 오전에 먼저 처리해야 합니다.
핵심 통찰: 시간 관리보다 에너지 관리가 더 중요합니다. 뇌가 깨어있을 때 중요한 일을 먼저 하세요.
원씽 전략 요약표
전략 | 의미 | 오늘의 실천 |
포커싱 질문 |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일 찾기 | 아침마다 스스로에게 질문하기 |
도미노 효과 | 작은 실행의 누적 | 당일 리드 도미노 정하기 |
타임블로킹 | 집중 시간 확보 | 2시간 집중 블록 예약 |
멀티태스킹 금지 | 주의력 분산 방지 | 전체화면 사용, 알림 끄기 |
트레이드오프 인정 | 무엇을 포기할지 선택 | 비본질 요청에 “아니요” 하기 |
마무리: 덜 하지만 더 깊게
『원씽』은 “더 많이”가 아니라 “덜 하지만 더 잘” 하는 법을 말합니다. 단순한 개념이지만, 실천은 결코 쉽지 않죠. ‘아니요’를 말할 용기, ‘진짜 하나’를 고를 분별력, 그리고 ‘꾸준히 밀고 나갈 힘’이 필요합니다.
하지만 일단 해보면 달라집니다. 결과는 물론이고, 삶의 감정도 달라집니다.
질문: 지금 이 순간, 당신의 ‘단 하나’는 무엇인가요? 그리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내려놓으시겠어요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