『데이터는 어떻게 세상을 지배하는가』는 강성호 저자가 데이터의 본질부터 빅데이터·인공지능 시대의 사회적 파급력, 플랫폼 윤리까지 폭넓게 다룬 교양서입니다. 수능 비문학에는 통계·사회·과학·인문·시사 등 다양한 영역의 글이 등장합니다. 그중에서도 ‘데이터를 해석하고 읽어내는 힘’을 키우는 것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. 이 책은 ‘데이터 리터러시’를 구축할 수 있는 필독서로, 수능 비문학과 논술 대비에 매우 적합합니다.
1. 책의 구성과 핵심 메시지
책은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됩니다.
- 1부: 데이터의 기본 원리 – 확률, 통계, 표본, 회귀 분석 등 기초 데이터를 정의하고 그 한계와 해석 방식을 설명합니다.
- 2부: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– 머신러닝·딥러닝의 메커니즘, 예측 모델, 추천 시스템의 작동 원리가 소개됩니다.
- 3부: 데이터의 사회적 영향 – 개인정보·플랫폼 권력·감시사회·알고리즘의 편향 등을 사례와 함께 분석합니다.
- 4부: 데이터 리터러시 실천 – 데이터를 읽고 비판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연습하도록 유도하며, 일상 속 데이터 해석 교육을 강조합니다.
강성호 저자는 "데이터는 객관적이지 않다"고 말하며, 데이터를 해석하고 비판적으로 읽는 ‘태도’가 중요함을 강조합니다. 이는 수능 비문학과 논술에서 매우 중요한 시사점입니다.
2. 수능 비문학 대비에서 이 책의 가치
이 책이 수능 대비에 특히 유용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.
- 개념 설명 구조 + 사례 분석 – 기본 통계 개념과 사례 적용 구조가 전형적인 비문학 글 구조와 유사합니다.
- 인과 관계 vs 상관 관계 – 데이터 분석 시 자주 혼동되는 개념을 구분하며 비판적 사고를 훈련할 수 있습니다.
- 편향과 오류 문제 제기 – 표본 편향, 확인 편향, 생존자 편향 등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여 오류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줍니다.
- 그래프/차트 읽기 – 실질적 데이터 시각 예시가 많아 통계그래프를 해석하는 능력을 높입니다.
- 시사 및 사회적 이슈 연계 – 코로나19 방역 데이터, 선거 여론조사, 개인정보 문제 등 현실 주제를 바탕으로 한 문제 출제 가능성이 높습니다.
3. 수능·논술 대비 학습 전략
- 핵심 키워드 정리
표본편향, 상관vs인과, 회귀, 통계오류, 알고리즘편향, 개인정보 윤리 등 주요 단어를 요약하고 개념을 정확히 파악합니다. - 문장 구조 분석
‘개념→사례→문제 제기→해결 방향’ 구조를 글 단위로 분석해 수능 비문학 문제의 구조와 대응합니다. - 기출 지문 비교 학습
비슷한 주제(통계, 과학, 사회 지문)에 해당 내용을 연결하여 비슷한 유형 연습을 합니다. - 논술 논제 작성
예: “데이터는 객관적인가?” 또는 “플랫폼 권력과 개인의 선택권은 어떻게 균형을 이루어야 하는가?” 등의 논제를 설정하고 논리적으로 논술을 작성합니다. - 데이터 기반 근거 사용 훈련
실제 특정 통계 수치나 사례(예: ‘한국의 코로나 확진자 집단 테스트 결과’)를 인용하여 논지를 강화합니다.
4. 주요 개념 심화 정리
- 표본 편향 (Sampling Bias) – 불완전하거나 대표성이 없는 표본으로 분석하면 결론이 왜곡됩니다. 예: 코로나 백신 효과 판정 시, 자발적 피실험자 그룹 구성 문제.
- 상관관계 vs 인과관계 – A가 B를 유발했는지 판단하려면 추가 실험이나 통제 집단이 필요합니다. 소비통계 예: 우유 소비와 수학성적 간 상관관계는 인과와 다르다는 점을 이해합니다.
- 회귀(Regressions to the mean) – 평균으로 회귀는 우연과 실체를 구분하는 기준이 됩니다. 예: 루키 효과나 시험 점수 변동에서의 평균 회귀 현상.
- 활용된 알고리즘 편향 – AI가 훈련된 데이터에서 발생하는 편향은 사회적 갈등을 일으킬 수 있음. 예: 얼굴 인식 소프트웨어의 인종 편향 문제.
- 프라이버시와 감시사회 – 플랫폼이 개인 데이터를 수집하면서 발생하는 윤리와 권리 문제는 최근 수능·논술 주제와 밀접합니다.
5. 일반 독자에게 주는 통찰력
이 책은 수험생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에게도 유용합니다. 정부·공공기관의 통계 자료를 읽거나, 금융서비스 계약 시 ‘우리 집 평균 가격’ 등을 이해할 때 정확히 읽고 판단할 수 있는 눈이 길러집니다. 또한 개인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앱의 권한 요청이나 ‘개인 정보 수집’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합니다.
6. 결론: 수능과 논술, 그리고 일상 속 데이터 리터러시
『데이터는 어떻게 세상을 지배하는가』는 수능 비문학, 논술 대비용 지식뿐 아니라, 일상 속 의사결정 능력까지 키워주는 책입니다. 데이터 해석 능력이 곧 경쟁력이 되는 시대에는, 그 데이터를 객관적으로 받아들이는 태도보다 '어떤 목적을 갖고 읽느냐'가 더 중요합니다.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통계와 데이터 속 진짜 의미를 분별해 내는 눈을 갖게 됩니다.
‘이제는 데이터를 읽는 힘이 생겼습니다.’ 여러분은 최근 어떤 데이터를 보고 해석한 경험이 있나요?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.
추천 대상
- 수능 비문학·통계·과학지문 대비 수험생
- 데이터 기반 사고와 분석력 훈련이 필요한 논술 준비생
- 정책·사회문제 관련 시사 독서를 원하는 일반 독자
- 데이터 리터러시, AI 윤리, 통계적 판단력에 관심 있는 독자